중년남성 갱년기 운동으로 극복하세요.

중년남성들에게도 찾아오는 갱년기는 운동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폐경이라는 생리적인 변화로 인해 갱년기가 찾아오지만 남성은 30대 후반부터 남성호르몬 분비가 줄어들면서 40대 후반에서 50대로 접어들기 시작하면 서서히 갱년기 증상이 찾아오기 시작합니다. 남성 갱년기의 증상으로는 우울증 / 수면장애 / 신경과민 / 급격한 감정기복의 증상이 있는데요. 이러한 심리적인 증상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신체변화도 같이 일어 납니다. 성기능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성욕이 떨어지고 골밀도도 낮아져 관절 질환이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여성이 아닌 갱년기가 생긴 남성분들의 경우 운동을 꾸준히 하게되면 심장병을 예방할 수 있게 되고 갱년기 증상 또한 쉽게 이겨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남성호르몬이 운동으로 인해 증가하기 때문입니다.

호주 멜버른의 모나쉬 의학연구소 연구팀은 40세 이상 호주의 중년남성 6천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했었는데요. 운동을 꾸준하게 하는지의 여부와 그에 따른 성생활의 상관관계를 실험했습니다. 결과적으로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는 남성은 운동을 하지 않는 남성보다 고혈압이 발생하는 빈도가 월등히 낮았으며 심혈관계 건강이 더 뛰어났고 성생활도 더 활발히 즐기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운동을 자주 하지 않는 남성의 경우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과 안드로겐의 분비가 부족해 발기부전 증상도 더 많았습니다. 물론 테스토스테론의 경우 과다하면 오히려 탈모를 유발할 수도 있다는 설도 많은데 적당한 운동은 오히려 신체건강에 더 좋으니 조금이라도 시간을 내어 매일 꾸준히 운동을 하신다면 중년남성 갱년기를 벗어날 수 있으리라 판단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