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누로 머리를 감아도 문제가 없을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비누는 약알칼리성으로 금속염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금속염의 성질이 우리가 사용하는 수돗물에도 있습니다.
비누로 머리를 감게되면 이런 금속염들이 한데 어울려 찌꺼기를 형성하게 되고,
그 결과물들이 모발에 많이 달라붙어 빳빳한 느낌과 기름이 떡진느낌을 주게 됩니다.
이왕이면 시중 비누나 빨래비누가 아닌// 천연비누를 예로 들어 설명하자면
천연비누에 사용되는 지방산의 종류에 따라 유독 짙은 성향을 보이는 오일도 있습니다.
천연비누를 만드실땐 지방산을 계산해가며 물에 잘 풀리는 오일을 사용하시고
비누의 산도가 염기성을 많이 띄지 않도록 조정하셔야 샴푸대용으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모발이 길고 두꺼울 수록 머리가 떡지는 불편함이 크게 느껴지는데요.
꾸준하게 참으며 천연비누를 사용하시다 보면 이런 현상은 크게 줄어듭니다.
특히 모발이 가늘고 짧을수록 적응이 빠릅니다.
머리가 떡지는 느낌을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물에 구연산이나 식초를 살짝만 희석하여
모발의 산도를 약산성화 시키는 방법도 있습니다.
다른 방법에는 금속이온봉쇄제(EDTA)를 약간 첨가하는게 있지만 민감성 피부에는 권하지 않습니다.
금속이온봉쇄제는 비누 뿐만 아니라 물이 주된 사용원인 모든 제품에 다 들어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말 그대로 물 때를 끼게하는 금속이온을 잡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방법은 환경 문제나 안전성에 대한 논란의 여지가 많은 물질입니다.
흔히 머리감을 때 사용하는 샴푸는 음이온과 계면활성제의 모음입니다.
샴푸에 들어가는 오일은 모발에 부드럽게 밀착되고 퍼지는
(천연이 아닌 합성) 실리콘 계열의 오일들이 사용됩니다.
그래서 모발도 매끄러워지고 물 때도 안끼게 됩니다.
탈모나 지루성피부염,가려움,두피건조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계면활성제의 종류나 피부민감성을 잘 따져서 샴푸를 고르셔야 합니다.
분류하는 경우로는 스타일링을 할건지 두피의 건강을 생각할건지 선택하셔야 되는데
스타일링을 포기하기란 쉽지않죠.
두피나 모발에 딱히 문제가 없다면 말이죠.
그런데 샴푸에 사용되는 ALS나 SLS 류의 계면활성제는
길게 봤을 때 전혀 건강에 도움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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