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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자녀들의 ADHD 증상 모르고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by 슬픈 페페 2016.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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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HD(Attention Deficit Hyperactivity Disorder)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증후군이라고 하며 주의가 산만하고 활동량이 많으며, 충동성과 학습장애를 보이는 정신적 증후군입니다. 이 장애는 3세이전에 많이 발생하지만 정규교육을 받기 전에는 알기가 어려워 그저 산만한 아이라고 생각해버릴 수 있는데 대부분 이 증상은 성장하면서 많이 줄어듭니다. 간혹 성인이 되고 나서까지 이 장애가 있는 사람이 많은 편인데요. 틱 장애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ADHD의 증상으로는 우울증 / 품행장애 / 학습장애 / 언어장애 등과 함께 나타납니다. 보통 감정의 변화가 크고 기억력의 저하 증세를 보이며 집중력도 떨어지고 충동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소근육의 운동 능력이 떨어지게 되어 학습능력저하를 일으켜 학습에도 장애가 생기게 되며 언어능력 또한 현저하게 떨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아기 때의 증상으로는 아이가 굉장히 예민하고 환경변화나 자극에 약하며 잠들기를 어려워하고 많이 우는 등의 행동을 보이는데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젖을 잘 빨지 못하거나 먹는 동안에도 계속 칭얼거려서 소량씩 여러번에 걸쳐 나워 먹여야하며 잠을 너무 자주 깨고 떼를 많이 쓰게 되며 투정을 부리며 안절부적 못하거나 손가락을 심하게 빨고 머리를 박으며 몸을 앞뒤로 계속 흔드는 행동을 한다면 ADHD의 전조 증상임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정규교육을 받기 시작하면서부터 뚜렷하게 증세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가족이 아닌 타인과의 접촉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쉽게 분간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이 시기에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아이의 행동 예측이 어렵고 감정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데다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아무데나 참견을 잘하고 집중력도 낮기 때문에 수업시간에 얌전히 앉아 있지를 못합니다. ADHD 증상을 가진 아동의 75%는 적대감 / 분노 / 공격성 / 반항 등 행동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학교적응에 실패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교사가 이런 아동의 태도를 부정적으로 여겨 막 대하면 아동은 반사회적 행동과 자기 비하 및 낮은 자존감을 보이게 되어 상황을 더욱 악화 시킬 수 밖에 없습니다.


ADHD는 뇌의 구조적 영향 및 생득적(태어날 때부터 가지고 난)으로 문제가 있는 이들에게 많이 발생합니다. 이런 원인 때문에 주의 집중을 하기 어려운데 특히 주의력을 요하는 산수 같은 것에서 수행능력의 저하를 보입니다. 고 난이도의 문제인 확률과 통계의 개념과 관련된 문제는 잘 풀지 몰라도 난이도는 낮지만 순간적으로 집중력을 요구하는 산수문제나 통합적인 집중력을 요구하는 긴 문장 문제에는 어려움을 보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아직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지만 사회경제적 상태와 가족에 관련되어 발생하는 것으로 추측되었는데 특히 모의 과잉행동 / 우울증 / 알콜중독 및 의존이 ADHD의 유전적 경향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의 출산과도 관련된 경우가 있는데 출산 중 혹은 출산 후에 산모의 건강이 나쁘거나 어린 나이에 임신을 했다던지 임신중독증 / 난산이 되었을 때 태아에게 뇌손상이 나타나 질환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ADHD는 장기간 치료를 해야하며 완치하기란 어렵습니다. 약물치료나 심리적인 치료 및 규칙적인 보조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져야 사회생활에 적응하는데 무리가 없겠지만 재발된 경우에는 치료가 더욱 어렵게 됩니다.



대부분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는 약물치료만으로 80%정도가 집중력 / 기억력 및 학습능력이 전반적으로 좋아집니다. 또한 수행능력과 함께 주의 산만 / 과잉활동 및 충동성이 감소되며 부모님과 선생님께 긍정적인 태도를 보여 행동적인 문제에 대해 어느 정도 완화 효과가 있습니다. 다만 피곤이나 무기력증 과 같은 약물의 역반응이 올 수 있으니 약물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을 하시고 나서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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