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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차가버섯 효능 및 차가버섯 복용방법 그리고 알아둬야 할 것들

by 슬픈 페페 2016.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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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TV에서 차가버섯의 효능과 복용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셨을테고 좀 더 자세히 알기위해 검색으로 제 블로그까지 찾아오셨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차가버섯이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기 때문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 곳에서는 여러군데의 블로그에 올라와있는 비슷한 글처럼 쓰는게 아닌 조금은 더 자세하게 풀어서 다뤄볼까 합니다.  

우선 차가버섯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차가버섯이란??


차가버섯(Chaga Mushroom Russia)은 러시아가 원산지이며 만병통치약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다양한 질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암환자들에게는 암치료를 목적으로하는 보조식품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버섯입니다.  

※ 차가버섯의 별명은 자작나무의 `암`이라고 합니다. 암 덩어리가 암을 치료하게 되는건가요??ㅎㅎ

시베리아의 영지버섯이라고도 불리우며 시베리아에서도 매우 추운(영하 20~40도) 지역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에 진을 빨아먹는 기생 버섯입니다. 딱히 일반 버섯과는 크게 차이가 나지 않아 보입니다만 차가버섯은 몸체가 돌덩이처럼 딱딱해서 망치로 부숴야 합니다. 서양의 생존주의자들은 차가버섯의 목질이 단단하고 불씨를 오래 머금으며 서서히 타오르기 때문에 불쏘시개로 많이 사용하며 횃불 용도로도 많이 사용했다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은 열에 매우 약하기 때문에 60도 이하의 물에서 장시간동안 저온침출을 해야하는데요. 한국사람들 중의 일부는 고추분쇄기로 곱게 빻아 수백도가 넘는 열탕에 넣고 며칠동안 추출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게 더 좋은거고 더 정성을 들인거라고 생각하기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렇게 만들면 효능이 떨어지니 잘 알고 드셔야 하며 추출할 자신이 없다면 차가버섯을 원료로한 건강보조식품을 드시는게 훨 낫습니다. 



 차가버섯의 성분

차가버섯에는 기본적으로 들어 있는 영양 성분들과 함께 항산화폴리페놀 / 에고스테롤(스테로이드의 일종. 비타민D로 전환) / 이노시톨(비타민Bh. 신진대사에 관여) / 베타글루칸(다당류. 항암성분) / 플라보노이드(항산화. 색소) / 리그닌(세포벽 고분자) 등의 다소 생소한 성분들과 풍부한 미네랄 및 식이섬유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 항산화 성분인 플라보노이드와 베타글루칸은 차가버섯의 항산화력으로만 보면 녹즙의 60배, 흰들버섯의 23배, 상황버섯의 330배 이상이며, 베타글루칸 성분은 흰들버섯의 3배 이상이라고 합니다.



 차가버섯의 효능


다양하고 풍부한 미네랄 성분은 면역체계의 강화와 심장 및 뼈를 강화 시켜줍니다.

신진대사를 활성화 시켜주며 노인분들의 건강에 좋습니다.

혈액 성분을 향상 시키며, 항종양제로 이용됩니다.

항균작용 / 장내 미생물을 활성화 시켜 궤양을 회복시킵니다.

이뇨작용과 경련을 방지합니다.

혈압을 낮추며 심박수를 감소 시킵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내환경을 개선해 면역력을 높여줍니다.

여러 질병의 원인인 인체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력이 월등히 높습니다.

(강력한 항산화 작용은 노화와 주름 / 기미 등을 예방 및 개선시킵니다.)

자녀들의 아토피 피부염에 탁월한 효과를 보입니다.

러시아에서는 기관지염 / 치아건강 / 간질환 / 당뇨병 등에 차가버섯이 쓰입니다.

 

★ 차가버섯의 부작용은 특별히 보고 된 적이 없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슈퍼푸드에 이름이 올라간게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식이섬유가 많다보니 너무 많이 섭취하게 되면 장에 무리가 올 수 있으니 조절하셔야 합니다. 모든 식품은 아무리 좋아도 적당히 드시는게 탈이 없겠죠.


 복용하는 방법


1. 차가버섯 가루로 만든 티백이나 가루를 적당량을 덜어 3~4리터의 물에 넣고 끓입니다. 물이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바꾼 뒤 10분 정도를 더 끓여주셔서 물의 색이 홍차 색깔 정도로 우러나왔을 때 음용하시면 됩니다. 맛이 과하게 진하다고 느껴질 시 물을 더 넣으셔도 되며, 식전에 마시는게 좋습니다. 냉장실에 보관하신다면 1주일 내로 다 드시기 바랍니다.


2. 러시아에서는 1리터나 2리터의 물을 냄비에 넣고 팔팔 끓인 뒤 불을 끄고 50~60도 정도로 내려갈 때까지 식힌 후에 보온병에 티백을 넣고 물을 붓습니다. 이 상태로 최소 8시간에서 최대 24시간을 놔두면 성분이 추출 된다고 하는데요. 시간이 경과될수록 베타글루칸의 성분이 많이 우러 나온다고 합니다. 음용하시는 경우 물의 온도는 상관이 없으며, 매일 1~2리터 정도씩 드시면 되는데, 치료의 목적을 가지신 분이라면 티백의 농도를 좀 더 진하게 해서 드시는게 좋습니다.



 그 밖에 알아둬야 할 것들...


국내에서 차가버섯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하나같이 러시아산 1등급임을 강조합니다. 업체에서 판매하는 러시아산 차가버섯의 1kg당 가격은 편차가 심합니다. 진짜 러시아산인지 아닌지 애매할 정도의 가격차이가...... 


확실한 것은 충남대 농업과학연구에서 분석을 의뢰한 결과 항암성분의 지표가 되는 베타글루칸의 함량이 1등급 러시아산에는 55.46% / 북한산은 52.87%의 비슷한 수치를 기록했고 중국산은 38.09% / 국내산은 30.38%를 기록했습니다. 차이가 나긴하지만 개인적으로 국내산을 드셔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게 국농수산대 특용작물학과 장현유 교수의 말에 따르면 "원산지가 어디든 특성과 기능은 똑같다고 보면 되니 원산지를 따지기 보다는 품질자체의 보관상태를 봐야한다. 보관상태에 따라 효능에 더 큰 작용을 한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니 괜히 좋은 것만 찾지 마시고 보관상태에 신경을 쓰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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